이달의 소녀 츄 퇴출과 소속사 갈등 사건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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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이달의 소녀' 소속 가수 '츄'가 11월 25일부로 제명 및 방출당했습니다. 이달의 소녀 츄가 소속되어있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이하 블록베리)가 스태프 갑질 및 폭언을 이유로 츄를 걸그룹 이달의 소녀에서 제명한다는 공지를 발표했습니다. 이승기 소속사 갈등 이슈가 아직 식기도 전에 이러한 일이 후속타로 터졌고, '츄'라는 인물에 대한 평소 성격이나 행실들을 아는 일반 네티즌들에게는 반발심을 일으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츄' 최초 시작은 소속사와의 법적분쟁

작년 21년 12월 뉴스가 보도됩니다. 츄가 소속사 '블록베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를 요구하였고, 이에 일부 승소 판결을 받았다고 합니다.

 

 

츄, 전속계약 효력정지? 

아마 연예계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면 전속계약 효력정지라는 법적 용어가 생소하시진 않으실 겁니다. 쉽게 말하자면 소속사와의 계약을 하면 소속사를 통해야만 일을 하는 게 보통인데, 이를 소속사가 악용해서 반대로 일감을 주지 않고 부당한 대우를 하는 것, 즉  자신이 돈을 벌 수 있는 기회조차 못하게끔 하는 것에 대해 멈춰 달라는 의미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이전에 있었던 다른 연예인들과 소속사의 분쟁에서 일어났던 것이고, '츄'와 '블록베리' 또한 같은 상황인지는 세부적으로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법적 분쟁 후 행보

그 이후 '이달의 소녀' 콘서트 불참(사실여부 불확실)의 이유에 대한 소문, 각 종 방송에서 정산 미지급에 대한 언급 등으로 점점 갈등이 붉어지는 듯한 분위기였습니다. 2022년 중순부터는 소속사의 지원이 끊겼다는 정황도 나왔습니다.

일정을 택시를 타고 이동하거나, 부모님 차로 다녔다는 목격담이 트위터에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얼마 전 '블록베리'의  발표가 있었습니다. 

 

 

'츄' 스태프 갑질 및 폭언으로 소속사의 방출, 제명 공지

안녕하세요.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입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인 츄(본명 김지우)를 금일 2022년 11월 25일부로 이달의 소녀(LOONA) 멤버에서 제명하고 방출하기로 결의해 이를 팬 여러분들께 공지드립니다. 
중략...
하지만, 최근 당사 스태프들을 향한 츄의 폭언 등 갑질 관련 제보가 있어 조사한 바 사실이 소명되어 회사 대표자가 스태프들에게 사과하고 위로하는 중이며, 이에 당사가 책임을 지고 이달의 소녀에서 츄를 방출시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후략...

많은 팬들과 네티즌들이 충격이라고 말할 만큼 갑작스러운 공지였습니다. 하지만 이미 '츄' 본인은 이 사실을 알고 있었던 것 같았으며 팬미팅에서 '놀라거나 당황하지 마시라'며 이를 암시하기도 했습니다. 

 

그 이후 2022년 11월 28일 '블록베리'는 이와 관련하여 2차 공지를 내놨습니다.
주된 내용은 '츄'의 폭언 및 갑질에 대한 것을 바로 잡고 싶으면 당사자가 직접 밝혀야 하는 문제이며, 근거 없는 추측성 보도, 루머를 자제해달라고 하며, '츄'와 '피해자' 양측의 동의 하에 이에 대한 내용 및 증거 제공에 협조할 수도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블록베리'는 이 2차 입장문을 통해 자신들이 밝힌 방출 이유에 대해 한번 더 강조하였지만, '츄' 갑질, 폭언과 관련하여 근거는 여전히 밝히지 않았습니다. 내용이 진실인지 거짓인지는 나중에 밝혀지게 되겠죠.

 

'츄' 갑질 관련 네티즌 반응

이러한 소식에 네티즌들은 의문을 표했습니다. 과거 이슈가 되었던 '츄'의 지하철 사진이 다시 각종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되면서, 이렇게 게임 하나에 행복해하는 소녀가 갑질과 폭언을 했다는 사실을 믿기 힘들다는 글들이 올라오기도 하였습니다. 

 

'츄' 주변 지인들의 반응

마찬가지로 주변 지인들도 '츄'의 갑질 및 폭언에 대해 의문을 가지며 오히려 옹호하는 의견을 각종 SNS를 통해 밝혔습니다.

  • '이달의 소녀' 멤버 '현진'. '츄'의 방출이 화가 난다며 소속사 저격하는 듯한 발언
  • 웹 예능 유튜브 '지구를 지켜 츄', 일명 '지켜츄'의 작가가 인스타에 '츄'의 미담을 쓰며 옹호 발언
  • 가요 프로그램 조명 스태프의 처음으로 연예인에게 인사를 받았다는 미담.

그밖에 각종 '츄'와 작업을 했던 광고 스태프들이 한 목소리를 내며 '츄'를 옹호하였습니다.

 

 

'츄', '이승기' 좋은 이미지가 인한 굳건한 방패 역할

'극호'라는 인터넷 용어가 있습니다. 사람이 너무 좋아서 호감도가 극에 달 했을 때 이러한 단어를 사용하는데요. 이와 같은 소속사와의 분쟁에서 연예인들은 아마 자신의 일만 했기 때문에 법적인 조치나 대비를 못 한 상태이기 때문에 불리할 수밖에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지가 '극호'인 이들을 네티즌과 주변 지인들이 여론으로 지켜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츄' 뿐만이 아니라 '이승기' 또한 최근 소속사와의 정산 문제 관련해서 네티즌들의 강력한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더 승승장구하는 모습으로 앞으로도 오래오래 방송에서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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