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69시간 근무제 논란. 장점과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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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69시간 근무제란 무엇일까요? 

이는 정부가 최근 발표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안의 일환으로,

근로자들이 바쁠 때는 주당 최대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제도입니다.  

그리고 그 대신에 초과근무를 한 사람에게 장기 휴가를 준다고 합니다.


주 69시간 근무제 진행사항 및 배경

  • 22년 선거기간 중 윤석열 대통령의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한 비판적 주장
  • 22년 4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52시간 근무제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 발언
  • 22년 5월 고용노동부의 52시간 근무제 개편 예고
  • 22년 10월 30인 이상 사업장 최대 64시간 근무 가능
  • 22년 12월 미래노동시장연구회 근로시간 개편안 권고
  • 23년 3월 주 69시간 근무제 개편으로 방향성 결정

논란

주 69시간 근무제는 연장근로 관리 단위를 주에서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확대하고,

출퇴근 사이 11시간 휴식 의무를 지키면

주 단위 근로 시간은 최대 69시간까지 가능하게 됩니다

 

정부는 유연성과 효율성을 약속하였지만

많은 이들이
과로와 직원 복지에 대한 우려를 제기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주 69시간 근무제에 대해 첨예한 갈등 의견이 있었고

정치적 이념도 섞이면서

 

단순한 근무제도 개편을 뛰어넘어

보수와 진보의 갈등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69시간 근무제의 장단점은 무엇일까요?


장점

정부 및 기타부처의 주장에 따르면

 

  • 근로자들이 자신의 업무량과 생활 패턴에 맞춰 유연하게 근무할 수 있습니다.
  • 바쁜 기간에는 집중적으로 일하고 여유로운 기간에는 장기 휴가 등을 이용해 푹 쉴 수 있습니다.
  • 작업량이 불규칙하거나 연중 작업량이 변동하는 산업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할 수 있습니다.
  • 기업들은 인력 부족이나 공정 지연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 근로자가 더 오래 일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기업은 잠재적으로 더 적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단점

노동자 등 반대하는 입장의 주장에 따르면

  • 과로사회가 되돌아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 이러한 과도한 연장근로는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해칠 뿐만 아니라,
    생산성과 창의성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 현실적으로 장기 휴가가 가능하지 않다고 주장합니다.
  • 근무시간을 줄이고 있는 OECD 선진국들과는 반대되는 행보입니다.

개인적인 생각

결론적으로 69시간 근무제는

유연함과 효율성 사이의 균형점을 찾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고 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OECD회원국으로서

상대적으로 

퇴행적인 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혹시나 이 제도가 실행이 된다면,

과로사회로 이어지지 않도록 신중하게 접근하고

명확한 지침을 세우는 것이 중요 할 것 같습니다.

 

또한 

 

궁극적으로 시스템의 성공 여부는

고용주와 직원 모두가 함께 일하고

모두에게 적합한 균형을 찾으려는 의지에 달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연 현실적으로 가능한 부분일까요?


마지막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69시간제 근무표’라는 사진이 돌고 있습니다.

 

그림을 보면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다음 날 새벽 1시까지 근무하고 주말에는

'기절’하듯이 쉬거나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아주 극단적인 예시로 보이지만

마냥 무시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대한민국은 경제대국이자 문화강국임은 분명합니다.

그렇기에 주 69시간 근무 제도가 과연 선진국에

걸맞은 제도인 것인가 라는 의문은 지울 수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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