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본디 (Bondee) 뜨자 마자 나락 행? 본디 중국 어플, 개인정보

728x90
반응형

최근 한국에서는 사용자가 자신의 아바타와 가상의 방을 꾸미고 최대 50명의 친구와 소통할 수 있는 메타버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인 '본디'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다들 아시겠죠?

마치 싸이월드의 현실버전 같이 보이는데요. 그래서 SNS 등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핫한 어플로 이용 후기 등이 올라왔었습니다. 

그러나 요즘 이 앱과 관련해 흉흉한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본디... 너 중국산이니?

고공행진을 하려던 본디(Bondee). 브레이크에 걸리다.

 

하지만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어 일부 이용자들은 앱 보이콧(탈퇴)을 하고 있다는 언론의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언론에서는 이 앱은 한때 인기를 끌었지만 사생활 침해와 아바타 의상 표절 논란에 휩싸인 중국 앱 '젤리'를 기반으로 한다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본디를 운영하는 회사 메타드림은 2021년 5월 젤리 운영사의 지적재산권을 인수해 본디로 재출시했다고 합니다.

 

본디가 중국산 앱이라는 논란이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제기돼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본디코리아의 반박 주장

이에 본디코리아는 본 회사는 싱가포르에 있는 메타드림의 글로벌 서비스라며

 

"중국에서 인기를 얻은 '트루리'의 지식재산권을 메타드림에서 인수 후 디자인 등 기본적인 요소만 유지한 채 본디로 새롭게 탄생했다"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또한 개인정보 유출 우려에 대해서는 "서비스의 원활한 제공을 위해 유저들이 동의한 범위 내에서만 개인정보가 이용된다"며 "현재까지 개인정보 유출이나 도용 사례는 발견되지 않았다"라고 주장을 하는데요. 



중국 앱= 사생활 침해

사실 중국 앱이 사용자의 개인 정보를 침해한 것으로 밝혀진 사건이 여러 차례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동의 없이 사용자 데이터를 수집하는 것으로 밝혀진 틱톡 앱과 사용자의 채팅을 모니터링하고 데이터를 중국 정부와 공유하는 것으로 밝혀진 위챗 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다른 중국 앱들도 전화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를 훔쳐 악의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하는 뉴스를 종종 듣습니다.

점점 무너지는 중국 제품의 인식

특히 미국은 중국에 대해 많은 우려를 하고있습니다.  중국의 앱 틱톡을 비롯해서, 최악의 마약인 펜타닐의 원료 공급에도 관여되어 있다고 주장하는데요.

 

이제 이러한 인식은 미국뿐만 아니라 이제 전세계적으로 퍼져 나갔고, 중국이라는 국가의 이미지는 최근 몇 년간 많이 실추되었습니다.

 

모든 중국 앱 또는 회사가 개인정보 침해 또는 기타 비윤리적인 행위를 하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일부일 뿐이겠죠. 일. 부.

그러나 그 일부가 중국의 대표적인 이미지가 된 것은 아닐까요?



중국발 스마트폰도 조심해야

최근 중국의 샤오미, oppo, 원플러스 등의 스마트폰이 스파이웨어가 설치되었다는 소문이 돌고 있습니다.

내수용 한정이며, 나라마다 개인정보 보호 정책이 다르고 그중 한국에서 발매된 기종에는 위와 같은 사항이 해당되지 않는다고는 합니다만,

이미 중국의 이미지는 신뢰와는 거리가 멀어졌기에, 대부분의 한국인들은 스마트폰을 비롯한 중국발 전자제품을 기피하고 있습니다.

강하고 거대한 중국 및 소속된 회사들이 왜 이러한 '소국'적인 행보를 이어가는지 알 것 같긴 하지만 굳이 이렇게 까지 해야 할 이유가 있는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참 궁금합니다. 앞으로 이런 중국의 행보나 인식이 바뀔 날이 올까요? 
728x90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