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실내 갈만 한 곳 서울식물원 강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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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식물원을 다녀왔습니다.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입장료도 저렴해서 단돈 5천 원이면 2~3시간을 즐겁게 보낼 수 있습니다. 
특히나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나 식물의 아름다움을 아는 사람이라면 더 좋아할 것 같습니다.


주차 정보

서울식물원은 홈페이지에 여러 주차장을 안내하고 있지만 그중에서 보통 이용 하는 곳은 서울식물원 지상/지하에 있는 주차장과 근처 지상에 있는 제2 주차장을 이용합니다.
토요일 오전 11시쯤 이미 제1 주차장에는 자동차 줄이 길게 서있는데요.
저는 맘 편하게 제2 주차장에 주차하였습니다. 서울식물원까지의 거리는 횡단보도 포함 5분정도 거리인것 같습니다.

제 2주차장에 주차하실 때는 웬만하면 가장 안쪽에 주차하세요. 서울식물원에서 제일 가깝습니다.

제 2주차장
제1주차장 자동차 줄
제 1주차장 지상

 


 

입구 및 매표소

보시는 바와 같이 위로 올라가는 오른쪽 길과 아래로 가는 길이 있는데요. 온실 입구는 아래쪽에 있습니다. 위쪽은 출구입니다. 물론 위쪽에서 다시 아래로 내려갈 수 있지만 매표소가 1층에 있기 때문에 불필요한 동선이 될 것입니다.


매표소는 유인, 무인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주의사항 : 티켓은 온실 외에 야외 주제원도 들어가기 위해 필요합니다. 주제원에 들리실 생각이시면 버리지 마세요~

시설구분개인 대인
(만 19세 ~ 만 64세)
청소년
(만 13세 ~ 만 18세)
소인
(만 6세 ~ 만 12세)
개인 5,000 3,000 2,000
단체(30명 이상) 3,500 2,10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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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식물원 온실

아직 겨울인 지금. 서울식물원을 가는 이유는 대형 온실이겠죠?
이곳은 전 세계의 다양한 이국적인 식물을 볼 수 있습니다.
온실은 두 장소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열대림과 지중해로 나뉘어 있습니다. 세부적으로는 열대우림, 사막, 아열대 등 다양한 구역으로 나누어져 있어 다양한 기후와 서식지에서 자라는 식물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서울식물원 열대림

무덥고 습한 기후의 식물이 전시되어 있어서 내부가 생각보다 더웠습니다. 패딩을 챙기신 분들은 식물원 보관함이나, 차에 두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하늘에서 일정 시간마다 엄청난 양의 물을 분사하고 있습니다. 카메라를 가져간 저는 렌즈에 습기가 들어갈까 걱정이 돼서 노심초사했습니다. 

울창한 숲과 작은 폭포가 배경인 포토존입니다. 

바닥에는  물이 흐르는 곳이 있어 더욱 습했습니다. 근데 정말 계곡에 흐르는 물처럼 보여서 감탄했습니다.

 

여기 또한 포토존입니다. 한쪽에 연못을 만들어 놨는데 꽃과 열대우림이 어울려 여기서도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으셨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포토존입니다. 줄 서서 찍으시더라고요. 강렬한 꽃잎의 색깔이 인상적입니다.

 


 

서울식물원 지중해

연중 온화한 지중해 기후에 속한 식물들을 전시한 곳입니다. 올리브나무, 허브등이 대표 식물입니다. 

열대림과는 완전 다른 분위기!! 

이 곳의 특징은 조각상, 인공조형물이 많이 있다는 점. 아침고요수목원이나 벽초지수목원처럼 많은 분들이 이 조형물들 앞에서 사진을 찍으시며 즐거워하시네요.

지나가다가 우연히 찍힌 커플 사진 한 컷. 사진 잘 나왔는데 전해드리고 싶네요.

지중해 하면 역시 올리브 나무죠? 실제로 본 것은 저도 오늘이 처음입니다. 

지중해의 마지막은 선인장과 알로에로 꾸며져 있습니다. 작고 앙증맞은 것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서울식물원 스카이워크

출구로 가기 위해서는 스카이워크를 지나가야 합니다. 아래에서 봤던 풍경과는 또 다른 멋진 풍경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스카이워크 끝에는 출구가 있습니다. 

 


 

서울식물원 기프트샵

출구를 나오면 기프트샵이 바로 앞에 기다리고 있습니다. 굳이 설명보다는 사진으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아요.

 

 

꽤 규모 있는 기프트샵이었습니다. 각종 식물과 키우기 위한 재료 및 도구, 에코백, 손수건 등과 더불어 각종 기념품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이곳 또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기프트샵을 마지막으로 끝... 이 아니라 한 곳 더 들를 곳이 있습니다.

 


 

서울식물원 주제원

서울식물원 밖으로 나와서 건물을 끼고 걷다 보면 주제원이라는 곳이 나옵니다. 따로 돈은 받지 않으나 서울식물원 온실 표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확실히 겨울이라 쓸쓸한 느낌이 물씬 풍겨오는 곳입니다. 억새 등의 식물들이 겨울느낌의 사진을 찍기에는 좋습니다. 또한 내부에 카페가 위치하고 있어서 감성적인 풍경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기에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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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서울식물원이 마음에 들었다면

국립중앙박물관도 마음에 드실 것 같습니다.

주말에도 나름 쾌적한 주차장.

수많은 볼거리와 남산타워가 훤히 보이는 전망대까지...

아직 안가보셨다면 한번 가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마무리

정말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아침고요수목원만큼 찍은 것 같아요. 게다가 가장 좋은 점은 꽃들의 상태가 매우 싱싱하다는 점!
각종 수목원을 가봤지만 시기를 놓치면 시들은 꽃들과 식물들이 많아서 아쉬움을 느낄 때도 많았지만 이곳은 모든 꽃들과 식물들의 상태가 좋았습니다.

결론적으로 서울식물원은 모든 사람이 일 년에 한 번은 경험해야 할 정말 놀라운 곳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름다운 정원, 온실 단지, 교육 프로그램 및 특별 행사가 있어 자연과 교감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입니다.

제가 찍은 꽃 사진을 마지막으로 글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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